불혹의 홀드왕 노경은, 13년만에 태극마크 달고 "내 역할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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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득한 후배 질문에 "슬로 스타터라면 남들보다 빨리 준비해야"

    노경은의 역투
    노경은의 역투

    (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KIA 타이거즈 연습경기. 4회초 마운드에 오른 대표팀 노경은이 역투하고 있다. 2026.2.24 [email protected]

    (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최고참 노경은(42·SSG 랜더스)이 13년 만에 다시 단 태극마크의 무게를 묵묵히 견뎌내며 순조롭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노경은은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혹에도 2024년(38홀드)과 2025년(35홀드) 2년 연속 프로야구 KBO리그 홀드왕을 차지한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다운 깔끔한 투구였다.

    경기 후 만난 노경은은 "20일 첫 등판보다 오늘이 훨씬 좋았다. 시즌 직전 시범경기 때 페이스처럼 순서대로 잘 올라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예년보다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오히려 지금 흐름을 빨리 만들어 놓고, 구단에 복귀해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며 "관리가 필요하더라도 실전에서 던지면서 관리받는 쪽이 낫다. 직구와 슬라이더는 생각한 대로 올라왔지만, 포크볼은 불펜이나 실전에서 더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경은에게 이번 WBC는 2013년 대회 이후 무려 13년 만에 밟는 두 번째 성인 대표팀 무대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짧게 끊어가는' 불펜 투수로서 임무에 집중하고 있다.

    노경은의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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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KIA 타이거즈 연습경기. 4회초 마운드에 오른 대표팀 노경은이 역투하고 있다. 2026.2.24 [email protected]

    그는 "다른 것을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위기 상황이든 특정 이닝이든 내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잘 끊어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각자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굳게 각오를 다졌다.

    1984년생으로 투수조를 넘어 대표팀 전체를 아우르는 맏형이지만, 굳이 먼저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지는 않는다.

    대신 다가오는 후배들에게는 기꺼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눈다.

    최근 까마득한 후배 김택연(두산 베어스)의 질문을 받았다는 그는 "시즌은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고 말해줬다. 후반에 힘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본인이 슬로 스타트 성향이라면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끌어올리면 된다고 조언했다"고 귀띔했다.

    현재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 "친분 있는 선수가 많아 한 팀처럼 잘 돌아가고 있다"고 전한 노경은은 "결국 모든 건 정식 경기에서 보여줘야 한다. 야수들을 포함해 모두 무리하지 않고 최대한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베테랑다운 듬직함을 보였다.

    대표팀 마운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을 노경은은 대회를 앞두고 한 차례 더 실전 등판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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