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대비하는 KIA, 베테랑 최형우·김선빈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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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직기자
    최형우, 혼신의 질주
    최형우, 혼신의 질주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6회말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의 안타 때 1루 주자 최형우가 3루까지 질주하고 있다. 2024.9.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한국시리즈 대비를 시작한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타자 최형우(40)와 김선빈(34)에게 휴식을 준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최형우와 김선빈, 홍종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전날 나성범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데 이어 최형우와 김선빈도 말소했다. 주전 야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새 얼굴을 실험하겠다는 의도다.

    최형우는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으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쳤다. 김선빈의 성적은 타율 0.329, 9홈런, 57타점이다.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김도영은 경기 출전을 이어간다.

    이날도 김도영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KIA는 외야수 고종욱, 내야수 최정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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