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PS 불발' 한화 김경문 감독 "5강 선물 못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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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규빈기자
    경기 지켜보는 김경문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경문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3회말 수비를 지켜보고 있다. 2024.9.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 이글스를 가을 무대에 올려놓지 못한 김경문 감독이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전날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고 5강 싸움에서 탈락해 6년 연속 가을 야구를 놓쳤다.

    김 감독은 지난 6월 성적 부진으로 사퇴한 최원호 전 감독의 배턴을 이어받아 한화 지휘봉을 잡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이룩한 김 감독은 KBO리그 사령탑으로서도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봤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

    한화는 1999년 딱 한 번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포스트시즌에는 지난 15년 동안 2018년 단 한 번 진출했다.

    다만 2020∼2022년 3년 연속 꼴찌를 했던 한화가 지난해 승률 4할대를 회복한 데 이어 올해는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넘봤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팬들에게 5강이라는 선물을 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20경기 안팎을 남겨두고 5연패를 하면서 무너졌다"고 복기하면서 "감독으로서 무언가를 보강해야 한다는 숙제를 받았으니까 마무리 훈련 때부터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소회를 묻자 김 감독은 "아직 정규시즌 경기가 남아있으니까 마지막 날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낀 뒤 "마지막 세 경기가 홈 경기인 만큼 의미 있게 마무리를 짓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한화 감독 부임 전까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를 거치며 14시즌 동안 896승 30무 774패를 거뒀다. 그 기간 한국시리즈 우승은 못하고 준우승만 4차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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