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어시스트 2개 배달…스토크 시티, 포츠머스에 6-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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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진기자
    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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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후반전 배준호가 팀 여섯번째 골을 넣고 있다. 2024.6.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인 미드필더 배준호가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하면서 스토크 시티(잉글랜드)의 다섯 골 차 대승을 이끌었다.

    스토크 시티는 2일(현지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츠머스를 6-1로 격파했다.

    전방 왼 측면에 배치돼 풀타임을 소화한 배준호는 어시스트 2개를 추가하며 펄펄 날았다.

    4-1로 앞선 후반 6분 포츠머스의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 배준호는 왼발 크로스로 토머스 캐넌의 득점을 도왔다.

    2분 후에는 앤드루 모런의 득점 장면에도 이바지했다. 왼 측면에서 공을 몰고 올라온 배준호는 페널티아크로 침투하는 모런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전달했고, 모런이 오른발 강슛으로 6-1 대승을 완성하는 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배준호에게 8.69의 높은 평점을 매겼다.

    올 시즌 9차례 공식전에 출전한 배준호는 득점 없이 어시스트 3개를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스토크 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3승 5패가 된 스토크 시티는 리그 15위에 올랐다.

    엄지성이 72분간 전방을 누빈 스완지 시티는 원정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3승 2무 3패가 된 스완지 시티는 챔피언십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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