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준PO 2차전 라인업 그대로…염경엽 "터지면 이 타순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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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PO 2차전을 앞두고 브리핑하는 LG 염경엽 감독
    준PO 2차전을 앞두고 브리핑하는 LG 염경엽 감독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에서 무기력한 공격으로 첫판을 2-3으로 내준 LG 트윈스가 2차전에도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kt wiz와 준PO 2차전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 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내밀었다.

    전날 LG는 이 라인업으로 안타 5개를 때리고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타선에서는 2번 타자로 출전했던 신민재가 3타수 2안타 볼넷 1개로 세 차례 출루하며 유일하게 제 몫을 했다.

    김현수부터 박동원까지 6∼9번 타자 4명은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특별히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있다면 바꿨을 텐데 다 비슷하다. 터졌을 때 타순 힘은 이게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타순을 짠 이유를 밝혔다.

    전날 LG는 9회 2사 1루에서 대주자 김대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kt 포수 장성우의 정확한 송구에 가로막혀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염 감독은 "9회 마지막 장면에서 박동원에게 홈런을 기대하는 것보다 2루에 놓고 안타를 바라는 게 확률이 높다. 야구는 확률 싸움"이라며 "송구가 정확하게 와서 아웃된 건 어쩔 수 없다. 오늘도 똑같은 상황 되더라도 똑같이 도루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친상을 치르고 돌아온 LG 마무리 유영찬은 2차전부터 정상적으로 불펜에서 대기한다.

    염 감독은 "유영찬은 어제 오후 6시쯤 우리보다 빨리 호텔에 돌아와서 쉬고 있었다. 8회 이후부터 뒤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전을 내준 LG는 마운드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1차전 불펜 투수로 나간 엘리 에르난데스, 한 시즌 동안 선발로 활약한 손주영 모두 불펜에서 대기한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이길 상황이 되면 오늘도 멀티 이닝(1이닝 초과)을 던진다. 최상의 카드는 다 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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