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구단전용맥주 '수카바티 라거' 오는 2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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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유기자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은 구단 전용 맥주 '수카바티 라거'를 출시해 오는 20일 첫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카바티 라거는 FC안양과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여러 차례 크래프트 부문 대상을 차지한 수제맥주 제조 업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가 합작해 만든 구단 전용 맥주다.
수카바티는 극락정토를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서포터즈들이 FC안양을 응원할 때는 내는 구호이기도 하다.
수카바티 라거는 FC안양의 상징인 보라색 바탕에 구단 로고와 안양의 상징인 만안교 삽화를 통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전면에는 '마시고 극락 가자!'라는 문구도 들어있다.
독일 페일라거 스타일의 수카바티 라거는 알코올농도 4.5%로 고소한 맥아의 풍미와 상쾌한 아로마 맛이 어우러진다.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부산과의 홈경기 당일 안양종합운동장 내 CU 매장에서 4천개 한정 수량으로 처음 판매된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은 "안양에서 처음 선보이는 구단 전용 맥주인 만큼 안양시민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 경기도 즐기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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