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대 함께 오른 박정현-영현 형제…"4년 뒤엔 막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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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윤기자

    박정현은 퓨처스리그 타점왕, 박영현은 KBO리그 승률왕

    삼형제 막내인 박지현은 부천중 에이스…박영현 "저보다 잘해요"

    kt wiz 박영현(왼쪽)과 친동생인 부천중 박지현
    kt wiz 박영현(왼쪽)과 친동생인 부천중 박지현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친형제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박정현(23)과 kt wiz 마무리 투수 박영현(21)은 올 한해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상무에서 복무 중인 형 박정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13, 16홈런, 66타점으로 활약하면서 남부리그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동생 박영현은 KBO리그에서 10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2의 성적을 올리며 승률 1위를 차지했고, 야구대표팀에서도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했다.

    형제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같은 무대에 올라 각각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점왕, KBO리그 승률왕 트로피를 받고 활짝 웃었다.

    군복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한 박정현은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생 박영현도 "묵묵히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사랑하는 사람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상 받은 박정현-영현 형제
    함께 상 받은 박정현-영현 형제

    상무 박정현(오른쪽)-kt wiz 박영현 형제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함께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날 시상식엔 막둥이 동생 박지현 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 군은 부모님과 함께 가족석에 앉아 손뼉을 치며 형들을 축하했다.

    2009년생인 박지현 군도 꿈나무 선수다. 현재 부천중 야구부에서 프로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주포지션은 투수이고, 야수도 병행한다.

    중학교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지현은 내년 2월 졸업 후 형들이 졸업한 수원 유신고로 진학한다.

    둘째 박영현은 삼형제가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꿈꾼다.

    그는 "동생은 나보다 키가 크고 야구도 잘한다"며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오늘은 형과 함께 상을 받아서 뜻깊었는데, 4년 뒤엔 막내 지현이까지 함께 한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야구엔 형제 선수가 많다.

    SSG 랜더스 최정-롯데 자이언츠 최항, 한화 이글스 김범수-삼성 라이온즈 김윤수, 롯데 이주찬-키움 히어로즈 이주형, 롯데 박세웅-kt 박세진 등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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