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딸, 고교 축구 경기서 결승골…팀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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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찬기자
    2024년 12월 PNC 챔피언십의 샘, 우즈, 찰리(왼쪽부터)
    2024년 12월 PNC 챔피언십의 샘, 우즈, 찰리(왼쪽부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딸인 샘 알렉시스 우즈가 고등학교 축구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벤저민 스쿨에 다니는 샘은 30일(한국시간) 열린 킹스 아카데미와 지역 챔피언십 결승에서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득점을 올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2007년생인 샘은 이 학교 축구팀에서 중앙 수비를 맡고 있으며 이날 득점이 샘의 시즌 3호 골이었다는 것이다.

    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샘.
    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샘.

    [벤저민 스쿨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벤저민 스쿨의 힐러리 카니 코치는 "정말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고 샘의 활약을 칭찬했다.

    샘은 지난해 12월 아버지 우즈와 남동생 찰리가 한 조로 출전한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는 캐디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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