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사라진 한화·LG 승차…주말 잠실서 1위 결정전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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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0일 3연전 선두 싸움 분수령…이번주 최소경기 900만 관중 돌파 유력

    위기 넘기고 기뻐하는 한화 폰세
    위기 넘기고 기뻐하는 한화 폰세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2사 2루 한화 선발 폰세가 LG 오스틴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5.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때 5.5경기까지 벌어졌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2위 LG 트윈스의 승차는 이제 사라졌다.

    L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6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9승 1패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1위를 달리던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LG는 활화산 같은 타격과 단단한 마운드를 앞세워 만나는 팀마다 승전고를 울린다.

    반면 올 시즌에만 두 차례 10연승을 수확하며 거침없이 달렸던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1무 5패로 주춤했다.

    한화는 59승 3무 38패, 승률 0.608로 여전히 1위를 지킨다. 그러나 이제 LG가 61승 2무 40패, 승률 0.604로 승차 없는 2위로 쫓아왔다.

    두 팀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시즌 1위를 놓고 운명의 3연전을 벌인다.

    솔로 홈런 친 LG 이영빈
    솔로 홈런 친 LG 이영빈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LG 이영빈이 한화 폰세를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5.28 [email protected]

    만약 3연승을 거두는 팀이 나오면 단숨에 1위 다툼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2승 1패라면 시즌 막판까지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는 LG와의 경기에 앞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kt wiz와, LG는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각각 주중 3연전을 먼저 치른다.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다면 LG는 주중 3연전에 손주영∼송승기∼임찬규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한화와 주말 3연전에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방출에 따른 대체 선발과 요니 치리노스∼손주영 순으로 내보낼 참이다.

    우승 도전을 위해 에르난데스와 결별하고 강속구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영입한 LG는 그가 팀에 합류할 때까지 대체 선발로 버티는 게 숙제다.

    한화는 KIA 타이거즈와 지난 주말 3연전이 비로 두 경기나 취소돼 선발 순서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채은성 '연장전 짜릿한 투런 홈런!'
    한화 채은성 '연장전 짜릿한 투런 홈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연장 11회초 2사 1루 한화 채은성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5.28 [email protected]

    원래대로면 kt와 주중 3연전은 문동주∼황준서∼코디 폰세 순서지만, 주말 LG전에 에이스 폰세를 투입하고자 그를 kt와 화요일 경기에 내보낼 수도 있다.

    이번 시즌 한화와 LG는 10차례 맞대결을 펼쳐 5승 4패 1무로 LG가 근소하게 앞섰다.

    한화와 LG에 4경기 뒤처진 3위 롯데 자이언츠는 호시탐탐 2강 구도에 균열을 내고자 한다.

    롯데는 KIA를 안방인 부산 사직구장에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벌인다.

    KIA와 홈 3연전은 슈퍼스타 김도영의 복귀전이 초미의 관심사다.

    허벅지 부상을 털고 지난 2일 1군에 복귀한 KIA 김도영은 비 때문에 한화와 2경기가 취소되면서 5일 롯데를 상대로 1군 복귀 무대에 선다.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후반기 7연패로 7위까지 추락했던 KIA는 최근 2연승으로 급한 불을 끄고 5위에 복귀했다.

    장타 날리는 김도영
    장타 날리는 김도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5회말에 1타점 2루타를 때리고 있다. 2025.5.18 [email protected]

    KIA는 돌아온 김도영을 앞세워 롯데, NC 다이노스와 이어지는 이번 주 6경기에서 최대한 다시 올라가는 게 급선무다.

    중위권 혼전 속에 4위로 올라선 SSG는 8위 삼성과 주중 홈 3연전을 치르고, 공동 6위 NC는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는 KBO리그는 역대 최소경기 900만 관중 돌파가 눈앞이다.

    지난 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초로 관중 900만명을 넘어 1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2024시즌 900만 관중을 돌파한 시점은 610경기였다.

    올 시즌에는 508경기를 치른 3일 현재 875만4천342명이 입장해 이번 주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야구장 피서
    야구장 피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워터 페스티벌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5.7.20 [email protected]

    ◇프로야구 주간 일정(5∼10일)

    구장 5∼7일 8∼10일
    잠실 두산-LG 한화-LG
    인천 삼성-SSG
    부산 KIA-롯데 SSG-롯데
    창원 키움-NC KIA-NC
    대전 kt-한화
    수원 삼성-kt
    고척 두산-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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