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그린카드·중간 랠리 폐지…스크린 반칙 규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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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VB 바뀐 규칙 컵대회부터 시행…서브 넣을 때 선수 간 1m 이상 간격 둬야

    2024 프로배구 컵대회 모습
    2024 프로배구 컵대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에 그린카드와 중간 랠리 판독 규정이 사라지고 서브 팀 자유 위치 및 스크린 반칙 규정이 신설됐다.

    한국배구연맹은 10일 "최근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 변화에 따라 몇 가지 기존 규정을 폐지하고 새 규정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와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에 모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VB는 그린 카드제와 중간 랠리 판독 규정을 삭제했다.

    그린 카드제는 터치아웃 등 반칙을 자진 신고한 선수에게 페어플레이상 선정 포인트 등을 주는 제도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높이고 경기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목적에서 해당 규정을 만들었으나 효과가 미미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라졌다.

    중간 랠리 판독은 랠리 중 심판이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관해 즉시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나 경기 환경에 맞지 않아 여러 문제점을 야기했다.

    KOVO는 FIVB의 결정에 따라 이번 컵 대회부터 두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FIVB가 신설한 서브 팀 자유 위치 규정 및 스크린 반칙 규정은 새롭게 시행한다.

    서브 팀 자유 위치 규칙은 서브를 넣는 팀의 포지션 폴트(위치 위반) 준수 의무를 없앤 것이다.

    배구에선 서브를 넣을 때 양 팀 선수들 모두 정해진 위치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FIVB는 서브를 넣는 팀 선수들까지 위치를 지켜야 할 필요성이 없다며 서브를 받는 팀에만 포지션 폴트 의무를 지도록 했다.

    스크린 반칙도 적용된다.

    스크린은 서브를 넣을 때 같은 팀 선수들이 상대 팀 선수들의 시야를 고의로 가려 서브를 제대로 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행위다.

    이번 대회부터 서브를 넣는 팀 선수들은 공이 네트 수직면을 넘어갈 때까지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것이 금지된다.

    아울러 주심의 시각에서 선수들은 서로 간에 1m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는 13일부터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 경기는 20일까지, 여자부 경기는 21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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