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퀸시티 챔피언십 2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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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6천8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된 김세영은 전날 공동 3위에서 순위가 소폭 하락한 공동 5위가 됐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킨 짠네티 완나센(태국)의 13언더파 131타와는 3타 차이다.
김세영은 최근 6개 대회에서 '톱10'을 네 번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으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4년 10개월 만에 투어 13승을 달성한다.
2023년과 2024년 1승씩 따낸 완나센이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1위를 달리며 투어 3승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찰리 헐(잉글랜드) 등이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다.
티띠꾼이 우승하면 올해 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른다.
전지원이 넬리 코르다(미국), 로티 워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9언더파 135타를 치고 공동 8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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