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도로공사, 막힘 없는 질주…연승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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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6연승, 도로공사는 8연승 정조준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역대 최초 300승 도전

    대한항공, 승리의 하이 파이브
    대한항공, 승리의 하이 파이브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9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읏맨과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 OK저축은행에 3대 1로 승리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녀부 1위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가 독주 체제 시동을 걸었다.

    대한항공과 도로공사는 이번 주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각각 6연승, 8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4위 OK저축은행과 대결한다.

    대한항공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 정한용, 아포짓 스파이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 임동혁, 세터 한선수, 유광우, 미들 블로커 김규민, 김민재 등 모든 포지션의 주전 선수들이 맹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한 정지석은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16일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과 방문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27점(공격 성공률 62.86%)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9일 부산 원정 경기에 이어 12일 만에 OK저축은행을 다시 만난다.

    정지석은 당시 경기에서도 22득점, 공격 성공률 68%를 찍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1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홈 경기를 치른 뒤 3일 만에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만나는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다만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의 300승 도전은 선수들의 전의를 끌어올리는 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신 감독은 17일 현재 통산 530경기를 지휘해 299승 231패를 기록했다.

    역대 감독 최다 경기 출장, 최다승, 최다패 기록을 모두 보유 중이다. 1승을 추가하면 프로배구 감독 최초로 300승 금자탑을 쌓는다.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 모마 등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1.8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여자부 1위 도로공사는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최하위 IBK기업은행과 방문 경기를 치른 뒤 23일 김천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홈 경기를 벌인다.

    도로공사는 개막전 패배 후 7경기를 내리 승리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으로 2021-2022시즌에 올린 팀 최다 12연승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도로공사의 강점은 공격력에서 나온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삼각편대의 위력이 막강하다.

    세 선수는 리그 득점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 중이다.

    이에 맞서는 최하위 IBK기업은행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며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세터 김하경이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고, 주포 이소영은 어깨 수술로 퇴단하면서 전력에 큰 금이 갔다.

    도로공사의 막강한 화력을 견디기에 벅차 보인다.

    여자부 6위 정관장도 이번 주는 '버티기 모드'다.

    정관장은 세터 염혜선과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시통)이 부상으로 빠진데다 최근 외국인 선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부친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이탈리아로 출국한 자네테는 상을 치른 뒤 20일 귀국할 예정이며, 21일 페퍼저축은행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남자부 최하위 우리카드의 상황도 좋지 않다.

    우리카드는 개막 2연승 뒤 5경기를 내리 패하며 최하위로 밀려났다.

    최근 2경기에선 단 1개 세트도 얻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카드는 19일 삼성화재, 22일 KB손해보험전을 통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프로배구 주간 경기 일정]

    ◆18일(화)= OK저축은행-KB손해보험(부산 강서체육관) 페퍼저축은행-현대건설(광주 페퍼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19일(수)= 우리카드-삼성화재(서울 장충체육관)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화성종합체육관·이상 오후 7시)

    ◆20일(목)= 현대캐피탈-한국전력(천안 유관순체육관) 흥국생명-GS칼텍스(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이상 오후 7시)

    ◆21일(금)= 대한항공-OK저축은행(인천 계양체육관) 정관장-페퍼저축은행(대전 충무체육관·이상 오후 7시)

    ◆22일(토)= KB손해보험-우리카드(오후 2시·의정부 경민대체육관) IBK기업은행-현대건설(오후 4시·화성종합체육관)

    ◆23일(일)= 삼성화재-한국전력(오후 2시·대전 충무체육관) 한국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김천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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