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 이승택, 왼쪽 발목 부상…수술 여부 놓고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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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불곰' 이승택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승택은 1월에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왼쪽 발목 삼각 부골로 인해 통증이 심해졌고, 지난 달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승택 측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만간 의료진의 최종 소견을 받을 예정"이라며 "정확한 진단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6일 개막하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삼각 부골은 발꿈치 뒤에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온 작은 뼈로, 보통은 큰 증상이 없지만 발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을 할 경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
이승택이 수술을 선택하면 PGA 투어에 병가를 신청하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뒤 내년 시즌 복귀를 노려야 한다.
이승택은 2024시즌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했다.
2025시즌 포인트 순위 13위에 오른 그는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며 꿈의 무대에 입성했다.
그러나 올 시즌 출전한 PGA 투어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쉽지 않은 데뷔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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