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EPL 노팅엄 상대 헤더골…미트윌란, UEL 원정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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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서 3개월 만이자 2026년 첫 골…시즌 7호 골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트라이커 조규성(28·미트윌란)이 유럽 원정 2연전을 준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명단 발표를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을 상대로 헤더 결승 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덴마크 프로축구팀 미트윌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EPL 소속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조규성의 헤딩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9(6승 1무 1패)를 쌓아 36개 팀 중 3위를 차지하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클럽대항전 16강에 오른 미트윌란은 이날 승리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는 20일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미트윌란은 지난해 10월 열린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3-2로 승리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노팅엄을 무릎 꿇렸다.
노팅엄은 올 시즌 EPL에서 강등권(18∼20위) 바로 위인 17위에 처져 있다.
조규성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노팅엄이 중앙수비수 자이르의 부상으로 전반 10분 만에 니콜라 밀렌코비치로 교체하는 악재에도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노팅엄이 공세를 더 높여 가던 후반 12분 미트윌란은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아랄 심시르를 빼고 조규성과 마카엘 우레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에는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케빈 음바부를 이한범으로 교체했다.
조규성은 미트윌란의 기대에 결승 골로 부응했다.
후반 35분 이한범과 공을 주고받은 우스망 디아오가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조규성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며 헤딩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2026년 공식전 통틀어 조규성의 첫 골이다.
지난해 12월 12일 헹크(벨기에)와의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미트윌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 골로 UEL 무대 첫 득점을 올린 뒤로 석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조규성의 올 시즌 득점은 덴마크 정규리그(수페르리가) 3골, 덴마크컵 2골에 UEL 2골을 더해 7골로 늘었다.
미트윌란의 조규성의 득점으로 얻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적진에서 값진 승리를 수확했다.
조규성과 이한범 모두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그라운드에서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