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준용, 시범경기 첫 등판…김원중도 출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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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투하는 롯데 최준용
    역투하는 롯데 최준용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1사 1, 3루 LG 오스틴 타석 때 교체 투입된 롯데 투수 최준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5.8.20 [email protected]

    (부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불펜을 책임질 필승 계투요원과 마무리 투수가 차례대로 시범경기에 첫 등판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최준용은 오늘 던질 예정이다. 시범경기에 총 3차례 던지고 (정규시즌)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최준용은 지난 1월 오른쪽 늑골 염좌 증세로 스프링캠프에 뒤늦게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지난 시즌 최준용은 불펜진의 집단 난조로 평균자책점이 5.30으로 다소 높았지만, 4승 4패, 1세이브, 17홀드로 활약했다.

    작년 11월 'K-베이스볼'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일본 도쿄까지 갔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등판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말 야구장 출근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던 마무리 김원중도 올해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간다.

    김 감독은 "김원중은 2경기 정도 던지고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스케줄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 불펜에서는 신인 오른팔 투수 박정민이 시범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박정민은 세 차례 등판에서 2⅓이닝을 던져 피안타 없이 볼넷 1개와 삼진 3개로 1세이브 1홀드를 수확, 정규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잘 던지기는 하는데, 첫 타자 상대할 때 카운트 싸움이 안 되더라. 직구 던질 때 힘이 들어가는데, (다음 타자부터는) 바로 제구가 잡히더라. 변화구와 체인지업이 워낙 좋다"고 칭찬했다.

    또 정규시즌 기용 계획에 대해서는 "(롱 릴리프로) 길게 쓰려고 생각했는데 필승조로 바꿨다. (불펜에서) 길게 던지는 선수는 이민석이나 교야마 마사야로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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