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카고 컵스, 리글리 필드에서 52년 만에 노히터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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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이마나가 7이닝 소화…불펜 투수 2명까지 3명이 기록 합창

    팀 노히트를 합작한 시카고 컵스 선수단
    팀 노히트를 합작한 시카고 컵스 선수단

    사진 왼쪽부터 선발 투수 이마나가 쇼타, 포수 미겔 아마야, 투수 포터 호지, 투수 네이트 피어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52년 만에 안방인 리글리 필드에서 노히터를 달성했다.

    컵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서 1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컵스는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7이닝 동안 95개를 던져 안타 없이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곁들여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어 네이트 피어슨과 포터 호지가 각각 1이닝씩 책임져 팀 노히터를 합작했다.

    컵스가 안방인 리글리 필드에서 노히터를 달성한 건 1972년 9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밀트 파파스가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기록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컵스는 리글리 필드에서 노히터 없이 4천147경기를 치러 단일 구장 팀으로는 두 번째로 긴 '노히터 가뭄'을 겪었다.

    최장 기록은 이날 컵스에 노히터를 헌납한 피츠버그의 4천773경기(1909∼1970년·포브스 필드)다.

    올 시즌 MLB 노히터는 컵스가 4번째이며, 컵스는 2021년 6월 2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다저 스타디움에서 팀 합작 노히터를 달성한 이후 3년 만에 해당 기록을 세웠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이마나가 혼자 노히터에 도전할 기회를 주는 대신,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카운셀 감독은 "이마나가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올해 컵스 유니폼을 입은 이마나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간다.

    올 시즌 이마나가의 한 경기 최다 투구는 103개로, 컵스는 최대한 그가 어깨를 아끼도록 도와준다.

    이마나가는 경기 후 포수 미겔 아마야에게 감사 인사를 표한 뒤 "아마야는 타자를 연구하는 선수다. 오늘 경기에서 내가 던지고 싶은 공 대신 다른 사인을 보냈고, 결국 좋은 결과로 풀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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