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중 시대 챔피언 누구'…2024 프로야구, 10월 2일 PS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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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 시대를 연 2024년 프로야구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KBO 포스트시즌이 10월 2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열리며, 정규시즌 4위 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2경기 가운데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5위 팀은 2연승을 수확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정규리그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치러지고, 각 시리즈 사이 최소 하루는 이동일로 편성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미뤄져도 다음 시리즈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해당 시리즈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연장전은 정규시즌(12회)과 달리 15회까지 진행하고, 15회가 끝난 뒤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가 된다.
무승부가 나오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 최종전이 끝난 뒤 무승부가 발생한 구상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지며,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오면 하루 이동일을 두고 개최한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할 경우, 다음 날이 같은 대진이라면 그날 경기 이전에 치른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하고, 전체 일정을 하루씩 미룬다.
비디오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 한 팀당 2번씩 신청할 수 있다.
정규 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 추가로 기회 1번이 주어지고, 연장전에 들어가면 구단당 1번 기회를 더 준다.
정규시즌 우천 연기 경기가 포스트시즌 또는 해당 시리즈와 관련 없는 팀 간 경기일 경우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 열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 팀과 관계없는 팀 간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사이 이동일에 편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