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한범 결장' 미트윌란, UCL 2차 예선 1차전 3-0 완승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6 조회
- 목록
본문
고영준 45분 뛴 파르티잔은 1차전서 디나모 키예프에 2-6 대패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조규성과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 진출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미트윌란은 24일(한국시간) 안도라 안도라라베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CL 2차 예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산타콜로마(안도라)를 3-0으로 완파했다.
미트윌란은 내달 1일 산타콜로마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미트윌란이 2차 예선을 통과하면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3차 예선에서 맞붙게 된다.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하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비수 이한범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벤치를 지켰다.
미트윌란은 전반 12분 프란쿨리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이후 아담 북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아담 가브리엘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막히는 등 문전 혼전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프란쿨리누가 마무리 지었다.
전반 28분에는 우스만 디아오가 추가 골을 넣었고, 후반 18분에는 아랄 심시르가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고영준이 45분을 소화한 파르티잔(세르비아)은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에 2-6으로 대패해 3차 예선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꼈다.
파르티잔은 내달 1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고영준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전반전만 소화한 뒤 벤치로 들어갔다.
파르티잔은 전반 22분 마테우스 사우다냐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40분 디나모 키예프의 미콜라 스하파렌코에게 동점 골을 내주더니 전반 43분엔 볼로디미르 브라즈흐코에게 역전골을, 전반 추가 시간엔 올렉산드르 카라바예우에게 추가 골을 얻어맞았다.
1-3으로 역전당한 채 후반전에 나선 파르티잔은 후반 11분 울라디슬라우 카바예우에게 한 골을 더 허용했다.
후반 21분 사우다냐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뒤로도 후반 38분 디나모 키예프의 데니스 포포프, 경기 종료 직전 올렉산드르 피크할로노크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완전히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