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 굳은 표정으로 KBL 재정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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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진기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경기.
소노 김승기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1.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선수를 폭행해 논란이 커지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사령탑에서 물러난 김승기 감독이 KBL 재정위원회에 출석했다.
김 감독은 문제의 폭행 경위 등을 소명하려 29일 오전 제30기 제6차 재정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KBL 센터를 찾았다.
굳은 표정으로 나타난 김 감독은 별도의 발언 없이 취재진을 지나쳐 회의실로 들어갔다.
김승기 전 소노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 때 라커룸에서 한 선수를 질책하다가 수건을 던졌다.
해당 선수는 얼굴에 수건을 맞았다.
소노 구단은 자체 조사 후 지난 20일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고, 구단의 요청 외에 KBL 클린바스켓 센터도 이 사안 관련 신고를 접수해 KBL이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소노는 지난 22일 김승기 전 감독이 선수를 폭행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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