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사직구장서 '김장 1만 포기'로 사랑 나눔

롯데, 부산 사직구장서 '1만 포기' 김장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3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열린 '롯데 사랑나눔 1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김장하고 있다.
2011년부터 14년째 1만포기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는 롯데는 그동안 14.2만 포기(약 28톤)의 김장 김치를 소외계층 5만여 가구에 전달했다. 2024.1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일 부산 사직구장 광장에서 '2024 롯데 사랑 나눔 프로젝트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온기를 전했다.

2011년부터 이어온 행사는 올해로 14회째이며,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는 부산 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치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둔 롯데 계열사 23곳과 함께 부산시 관계자, 시민 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롯데 선수단에서는 구승민, 김원중, 정보근, 정현수, 박준우 등이 참여했다.

정현수는 "김장을 통해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소외된 분들을 돕는 자리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서 담근 김치 1만 포기는 푸드 뱅크를 거쳐 부산시 저소득층 3천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 사랑나눔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3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열린 '롯데 사랑나눔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김장하고 있다.
2011년부터 14년째 1만포기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는 롯데는 그동안 14.2만 포기(약 28톤)의 김장 김치를 소외계층 5만여 가구에 전달했다. 2024.1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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