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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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홍석기자

    댈러스 돈치치, 3경기만의 부상 복귀전서 27점 펄펄

    슛하는 길저스알렉산더
    슛하는 길저스알렉산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무려 41점을 쓸어 담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물리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을 123-105로 제압했다.

    3쿼터까지 불과 4점 차로 앞서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4쿼터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면서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쿼터 종료 8분여에 104-89, 15점 차를 만든 3점포를 포함해 14점을 4쿼터에 몰아넣었다.

    2분여에는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19점 차를 만들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도합 41점을 넣으며 팀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졌다.

    자유투 10개를 모두 넣으며 100% 성공률을 과시, 파울로라도 막으려는 상대 선수들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또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냈고, 어시스트와 스틸, 블록슛도 3개씩 올렸다.

    길저스알렉산더의 빛나는 활약에 3연승을 내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23승 5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돈치치
    돈치치

    [AP=연합뉴스]

    원정 12연패를 포함해 최근 23경기에서 21패를 떠안은 워싱턴은 동부 최하위인 15위(4승 23패)에 머물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32-108로 완파했다.

    왼쪽 발뒤꿈치 부상에서 3경기 만에 복귀한 루카 돈치치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7개씩을 기록하며 댈러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다만, 3점 7개를 던져 1개밖에 넣지 못한 건 아쉬웠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24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1-106 샌안토니오

    올랜도 108-104 보스턴

    클리블랜드 124-113 유타

    휴스턴 114-101 샬럿

    뉴욕 139-125 토론토

    마이애미 110-95 브루클린

    애틀랜타 117-104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23-105 워싱턴

    LA클리퍼스 114-110 멤피스

    밀워키 112-91 시카고

    댈러스 132-108 포틀랜드

    인디애나 111-105 골든스테이트

    덴버 117-90 피닉스

    디트로이트 117-114 LA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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