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상무 입대 예정' 스트라이커 이건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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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석기자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는 새 시즌 중 김천 상무에 입대하는 스트라이커 이건희(26)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국군체육특기병 모집에 합격한 이건희는 4월까지만 제주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이후 김천으로 둥지를 옮겨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군 복무를 마치면 다시 제주에 합류한다.
제주 구단은 "(이건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택한 차세대 공격수"라면서 "김천에서도 계속 발전을 거듭한다면 제주 미래의 중요한 조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 186㎝, 몸무게 78㎏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건희는 연계 플레이와 헤더에서 강점을 보이는 최전방 공격수다.
스피드와 활동량도 좋아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좋아하는 김학범 제주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인고, 한양대 출신의 이건희는 2020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2022년부터는 광주FC에서 뛰었다.
K리그1 통산 56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 K리그2(2부)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건희는 "프로는 증명하는 곳이기에 지금 바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시즌 중 군에 입대하지만) 여기 있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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