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시투 나선 '롯데 캡틴' 전준우 "농구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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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시투자로 나선 전준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시투자로 나선 전준우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가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시투자로 나서서 '별들의 축제'를 빛냈다.

    전준우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시투자로 등장해 팬들을 만났다.

    부산에서 2019-2020시즌(금정체육관) 이후 6년 만에, 사직체육관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맞이해 부산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팀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 전준우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 팬들의 큰 환영을 받으며 코트에 선 전준우는 자유투 라인 뒤에서 자신 있게 슛을 던졌으나 여러 차례 빗나갔고, 결국 6번째 시도 만에 뱅크 슛을 넣어 박수받았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전준우는 "예전에 남자농구 kt가 부산에 있을 때 시투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올스타전에서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농구가 어렵더라. 야구만큼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릴 때 농구를 많이 해보기도 했고 자신 있어서 특별히 연습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저를 믿었던 건데…"라며 멋쩍게 웃은 그는 "정식 규격 경기장에서도 농구해 본 적이 있는데 무척 힘들었다. 야구와는 다른 힘든 면이 있고, 매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경기 중 하나의 공으로 2명이 돌아가며 슛하는 '투볼 챌린지' 이벤트에 부산 BNK의 이소희와 팀을 이뤄 참가하기도 했다.

    전준우는 "부산에 BNK가 있어서 관심 있게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여자농구의 인기가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고, 오늘은 축제라 더 분위기가 좋고 재미있다"며 끝까지 즐기다가 가겠다고 다짐했다.

    근황에 대해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내며 시즌 때보다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전한 그는 "더 철저히 준비해서 올해는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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