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티켓 누가 샀을까…절반 이상이 20~30대 여성

KBO 올스타전 관중석 물줄기

(인천=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관중이 응원하는 가운데 관객석에서 물줄기가 나오고 있다. 2024.7.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티켓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이 20~30대 젊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지난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입장권을 예매한 야구팬들의 성별과 연령을 조사한 결과, 20대 여성의 비중은 39.6%, 30대 여성은 19.1%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남녀 성비로는 여성이 68.8%, 남성이 31.2%로 두 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2023,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 예배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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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별로는 20대가 53.8%였으며 30대 28.9%, 40대 10.8%. 10대 3.5%의 분포를 나타냈다.

KBO는 "지난해보다 젊은 여성 팬의 비중이 상승했다"며 "특히 20~30대 여성의 구매율은 약 10%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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