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K3리그 우승…전북 B팀은 K4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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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진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시흥시민축구단이 한국 축구 3부리그 격인 K3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승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민축구단은 27일 경기도 시흥희망공원에서 열린 2024 K3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18승 6무 5패로 승점 60을 쌓은 시흥시민축구단은 2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17승 5무 7패·승점 56)과 승점 차를 4로 벌려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 K4리그에서 승격한 시흥시민축구단이 K3리그에서 경쟁한 지 3년 만에 거둔 우승이다.
2024년 K3리그는 16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치르고, 별도 토너먼트 없이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편 K4리그에서는 전북 현대 B팀이 이달 5일 25라운드를 통해 이미 조기 우승·승격을 확정한 상태다.
전북 B팀은 26일 열린 올 시즌 최종전에서도 전주시민축구단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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