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마스터스 골프 주말 중계시간 1시간씩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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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훈기자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내년부터 마스터스 골프 대회 중계 시간이 늘어난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내년 4월에 열리는 마스터스 3, 4라운드 지상파 중계 시간을 1시간씩 늘린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
내년 CBS가 지상파로 송출하는 마스터스 TV 중계방송은 3, 4라운드 이틀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로 5시간에 이른다.
작년까지 CBS는 마스터스 지상파 중계는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4시간 동안 방송했다.
오후 2시에 중계방송을 시작하면 오후 2시 45분에 티오프하는 챔피언조 경기를 온전하게 TV 지상파 중계로 볼 수 있다.
여기에 파라마운트+ 케이블 네트워크로 정오부터 2시간 동안 중계를 추가해 3, 4라운드는 이틀 동안 14시간씩 중계한다.
중계방송 도중 상업 광고를 1시간에 4분으로 제한하는 건 내년에도 여전하다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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