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훈, KPGA 챌린지 투어 최종전 우승…정규투어 직행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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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등 10명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 확보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윤범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최종전에서 우승했지만, 내년 정규투어 직행 티켓은 아깝게 놓쳤다.
윤범훈은 16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열린 2024 챌린지 투어 마지막 대회인 20차전에서 사흘 연속 66타를 적어낸 끝에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우승 포인트 3만점을 받은 윤범훈은 통합 포인트 순위 62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으나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2025시즌 KPGA 투어 출전권은 놓쳤다.
다만 윤범훈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에 나갈 자격을 얻었다.
윤범훈은 2019년 퀄리파잉 토너먼트 상위 입상자 자격으로 KPGA 투어에 입성했으나 출전권 유지에 실패했다.
윤범훈은 "통합포인트 10위 안에 들지 못해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만큼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음 시즌에는 꼭 KPGA 투어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통합 포인트 1위 김현욱을 비롯해 김상현, 정선일, 최장호), 박지민, 임채욱, 최승현, 이성호, 박현서, 정상급까지 상위 10명의 선수는 내년 KPGA 투어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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