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민종, 프로야구 PO 3차전 시구…애국가는 배우 정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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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직기자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김민종이 관중을 향해 미소 짓고 있다. 2024.8.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최중량급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김민종(양평군청)이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3차전 시작을 알리는 공을 던진다.
LG는 PO 3차전이 열리는 17일 "오늘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벌이는 PO 3차전 시구자로 국가대표 유도선수 김민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초등학생 때 외삼촌과 함께 LG 트윈스 경기를 보러 왔고, 그때부터 엘린이(LG 어린이 팬)가 됐다. 시구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PO 3차전에서 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 LG 트윈스의 승리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생충'과 '더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정지소는 애국가를 제창한다.
정지소는 "지난번 시구에 이어 다시 뜻깊은 경기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애국가 제창으로 자리에 설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하지만 무척 기대된다"며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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