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클리블랜드 선발 코브 부상…삼성 출신 라이블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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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혁기자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 나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선발 투수를 긴급 교체했다.
클리블랜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을 앞두고 출전선수 명단에서 알렉스 코브(37)를 제외하는 대신 벤 라이블리(32)를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코브는 전날 열린 ALCS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후안 소토에게 솔로홈런을 맞는 등 2⅔이닝 동안 5안타로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더 큰 문제는 경기 뒤 코브가 허리 통증을 호소한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당분간 코브가 마운드에 오르기 어렵다고 판단해 시리즈 중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클리블랜드가 대신 택한 선수는 KBO리그에서 뛰었던 라이블리다.
2019∼2021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던 라이블리는 3시즌 동안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한 뒤 방출됐다.
미국으로 돌아간 라이블리는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올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그러나 구위 면에서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해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코브의 부상으로 라이블리가 뒤늦게 가을야구에 합류한 가운데 클리블랜드는 18일 열리는 ALCS 3차전 선발투수로 놓고 라이블리와 개빈 윌리엄스를 저울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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