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테랑 투수 스가노, 올겨울 MLB 진출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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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기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베테랑 오른손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4·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린다.
ESPN은 5일(한국시간) "스가노는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미국 문을 두드릴 계획"이라며 "2020년 이후 4년 만의 재도전"이라고 소개했다.
스가노는 2013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7년과 2018년엔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와무라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그는 2020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으로 MLB 진출에 도전했으나 만족할 만한 입단 제의를 받지 못하고 요미우리에 잔류했다.
그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5승 3패 평균자책점 1.67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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