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유럽여자골프 첫날 7언더파 선두…윤이나는 3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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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훈기자
    이소미의 티샷.
    이소미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소미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8개나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애너벨 풀러(잉글랜드) 등을 1타 차로 제친 이소미는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에 나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작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소미는 LPGA 투어 대회가 쉬는 동안 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이소미는 5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수확하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6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7∼9번 홀 3연속 버디로 선두를 꿰찬 채 첫날을 마쳤다.

    이소미는 "컨디션이 좋다. 지난해 샷에 문제가 있었는데 겨울 훈련 때 집중적으로 문제가 된 부분을 고쳤고 그게 잘 됐다"고 말했다.

    이소미는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다가오는 일에만 집중하자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보기가 나온 뒤에 더 집중했다"고 막판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원동력을 설명했다.

    이소미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도 1타차 2위(17언더파)에 올랐다.

    이 대회는 총상금 500만달러 가운데 50만달러를 단체전 상금으로 준다.

    작년 11월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민선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8일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충격의 컷 탈락을 겪었던 윤이나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윤이나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윤이나는 페어웨이를 4번밖에 놓치지 않아 LPGA 투어 컷 탈락의 원인이었던 티샷 난조에서는 벗어났고 그린을 딱 한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뽐냈다.

    하지만 17번 버디 기회를 3번밖에 살리지 못한 그린 플레이가 아쉬웠다. 윤이나는 이날 퍼트 개수가 32개에 이르렀다.

    KLPGA 투어 장타자 이동은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4위 인뤄닝(중국)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지만, 세계랭킹 5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5타를 줄여 공동 4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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