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손민서, 주말리그서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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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장충고 3학년 오른손 투수 손민서가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손민서는 31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25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디자인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8타자를 상대하며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고 실점 없이 막는 노히트 노런 투구를 했다.
사사구도 내주지 않고, 야수 실책으로만 주자 1명을 내보냈다. 삼진은 10개 잡았다.
장충고는 손민서의 역투 속에 1-0으로 승리했다.
손민서는 6회말 2사 후 유민준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가 포구 실책을 범해 아쉽게 퍼펙트는 놓쳤다.
하지만, 공 94개로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을 완성했다.
외야로 나간 타구도 단 한 개뿐일 정도로 손민서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고교야구 노히트 노런은 2023년 6월 10일 덕수고 2학년 재학 중이던 김태형(현 KIA 타이거즈)이 청원고를 상대로 달성한 뒤, 2년 만에 나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말리그 후반기 종료 후 권역별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손민서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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