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연장 10회 끝내기…조성환 감독대행의 두산 4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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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롯데 꺾고 2연속 위닝시리즈…삼성 이호성, 2⅓이닝 세이브

    LG, 돌아온 마무리 유영찬 첫 세이브…kt, 한화 꺾고 3연패 탈출

    두산 김민석
    두산 김민석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인천=연합뉴스) 천병혁 하남직 기자 = 성적 부진으로 이승엽 감독이 사퇴한 두산 베어스가 힘겹게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김민석이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난 9위 두산은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게 됐다.

    이승엽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 대행은 2연패 뒤에 첫승을 신고했다.

    KIA 김도현과 두산 최원준이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두산은 1회말 몸맞는공으로 출루한 정수빈이 제이크 케이브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갔다가 양의지의 내야 땅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끌려가던 KIA는 5회초 3루타를 친 한준수가 박찬호의 내야안타로 득점해 1-1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하던 승부는 연장 10회말에 갈렸다.

    두산은 10회말 1사 후 케이브가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등장한 김민석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짜릿한 적시타를 터뜨려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2이닝을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 이주형
    키움 이주형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에서는 꼴찌 키움 히어로즈가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0-5로 제압했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송성문이 볼넷, 최주환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후 이주형이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동엽의 2타점 적시타와 2사 후 김건희의 우전안타가 이어져 4-0으로 앞섰다.

    2회에는 2루타를 친 송성문을 이주형이 우전안타로 불러들여 1점을 보탰다.

    기세가 오른 키움은 4회에도 2사 후 이주형이 우중월 솔로홈런, 송지후는 좌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려 9-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5회말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

    3-10으로 크게 뒤진 9회말에도 2점을 뽑았지만, 초반 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7이닝을 7안타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은 지난달 30일 팀 역사상 최다인 10연패를 당한 이후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2연속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역투하는 삼성 이승현
    역투하는 삼성 이승현

    (서울=연합뉴스) 삼성 왼손 이승현이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인천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3-1로 꺾었다.

    삼성은 5회초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3루수 쪽 내야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7회초에는 2사 1,2루에서 다시 구자욱이 우전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SSG는 7회말 김찬형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9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양도근이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의 새 마무리 이호성은 2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5세이브(5승1패)째를 거뒀다.

    SSG는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LG 유영찬
    LG 유영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돌아온 마무리 유영찬의 구원 호투 속에 NC 다이노스를 3-2로 꺾었다.

    LG는 1회초 오스틴 딘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NC는 2회말 맷 데이비슨이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1점을 만회했다.

    LG는 4회초 2루타를 친 송찬의가 이영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3-1로 앞섰다.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으나 LG는 마운드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팀 승리를 지켰다.

    선발 에르난데스는 6⅓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마무리 유영찬은 8회말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삼진 2개로 위기 탈출하는 등 1⅔이닝을 무안타로 처리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헤이수스
    헤이수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에서는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7-0으로 완파했다.

    kt는 1회초 2사 후 안현민이 큼직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3회에는 1사 1,3루에서 다시 안현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장성우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kt는 7회에도 조대현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안현민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의 베테랑 투수 류현진은 3⅔이닝 동안 8안타로 4실점 한 뒤 자진 강판했다.

    그는 4회초 안현민을 상대하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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