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측면 멀티플레이어 김진야 영입…"우승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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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에서 뛰던 측면 멀티 플레이어 김진야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진야는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인 광성중과 대건고를 차례로 거치고 2017시즌 인천에 입단했다.
2020년부터는 서울로 이적해 K리그1 통산 198경기에서 2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1일 광주FC와의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 골을 돕고 프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며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는 아시안게임 전 경기 출장하고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며,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나서 한국의 8강에 힘을 보탰다.
김진야는 좌우 측면과 윙어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김진야는 "대전은 명장 황선홍 감독을 필두로 훌륭한 선수가 포진한 우승 전력의 팀이기 때문에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면서도 "대전 우승에 보탬이 되는 게 1차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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