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만큼 기부' K리그1 포항, 희망나눔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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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 이마트와 함께 25일 경북 포항 청림문화복지회관에서 '희망나눔 쌀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구단 이종하 단장과 박태하 감독, 주장 전민광, 부주장 이동희 등이 참석했다.
구단과 이마트 직원들도 쌀을 나르며 의미를 더했다.
포항 구단과 포항 이마트는 2011년부터 포항의 K리그1 1득점당 백미 10㎏짜리 6포를 적립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62개 시설에 약 45톤(4만5천420㎏)의 쌀을 전달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17라운드까지 22골을 터트려 이날 쌀 132포를 포항 소년소녀가장돕기 후원회와 포항시 푸드마켓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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