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기성용과 결별 발표…"인연 잠시 멈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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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식 함께 하고 지도자로 제2의 축구인생 도전할 때도 조력"

    동료들과 대화하는 기성용
    동료들과 대화하는 기성용

    (구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K리그1 상위 스플릿에서 순위 경쟁 중인 FC 서울의 기성용이 30일 오후 경기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훈련에서 동료들과 운동장을 돌다 대화하고 있다. 2024.10.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기성용(36)이 결국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떠난다.

    서울은 25일 기성용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서울은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올 시즌 서울 선수단 운영 계획에서 기회가 없음을 확인한 기성용이 남은 선수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해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이를 구단이 수용하며 이뤄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은 '잠시 이별'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은 "기성용이 선수로서 후회 없이 뛰고 내려놓을 때, 구단 레전드로서의 은퇴식을 함께 하기로 선수와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도자로 제2의 축구 인생에 도전함에 있어서도 구단이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 서로가 함께 한다는 약속을 나눴다"면서 "서울은 기성용에게 영원한 '레전드' 로서의 모든 예우를 다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축구인으로서 많은 이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2006년 서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11년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2020년 여름 K리그로 돌아왔을 때도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에서 올해까지 10시즌째를 보내며 기록한 통산 198경기 14골 19도움을 모두 서울에서 작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뒤 기성용의 입지는 좁아졌다.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지난해 20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는 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특히 최근에는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복귀했음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결국 서울과 동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포항 스틸러스 입단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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