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컵스 이마나가, 53일 만의 복귀전서 5이닝 무실점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31)가 부상 복귀전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부활했다.
이마나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1안타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컵스가 마이클 부시의 선제 솔로 홈런 등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고, 이마나가는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이마나가는 지난 5월 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가 53일 만에 복귀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마나가는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며 단숨에 컵스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도 지난 3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등 컵스 마운드를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컵스는 이마나가의 복귀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