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위장염' 음바페, 유벤투스와 클럽월드컵 16강전 출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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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급성 위장염으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모두 결장했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16강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는 사비 알론소 감독은 1일(한국시간) 클럽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음바페의 현재 상태는 좋다. 선수와 매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최종 출전 여부는 내일 아침 음바페와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할 예정이다. 출전 시간은 확정할 수 없지만 클럽월드컵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조별리그 H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음바페는 지난달 19일 치러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조별리그 1차전(1-1무)에 결장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튿날 "음바페가 급성 위장염으로 입원했다.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며 결장 이유를 발표했다.
치료를 마친 음바페는 팀에 복귀했지만, 조별리그 2~3차전에 모두 결장했고 유벤투스와 16강전을 앞두고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알론소 감독은 "이제부터 모든 경기가 '모 아니면 도'다. 이번 16강전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유벤투스를 이기려면 완성도 높은 경기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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