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새내기 한현서, 팀 K리그 영플레이어 대표로 뉴캐슬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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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24.6%로 '쿠플영플' 선정…'팬 일레븐' 투표는 4일 시작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중앙수비수 한현서(21)가 K리그 영플레이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맞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뉴캐슬과 맞붙는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한현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쿠플영플'은 K리그1 소속 12개 구단이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만 22세 이하 유망주 1명씩을 추천한 뒤 팬 투표로 최종 1인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지난해에는 강원FC의 양민혁이 선정돼 현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맞대결에 나섰고, 이후 국가대표 발탁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팬 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1주간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됐다.
한현서는 최종 득표율 24.6%를 기록하며 윤재석(울산), 신민하(강원), 채현우(안양) 등 쟁쟁한 '영건'들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한현서는 울산 HD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 출신으로, 올 시즌 포항에 입단한 신인 수비수다. 정교한 킥과 패스 능력,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조율하며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5월에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기도 했다.
한현서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로 '쿠플영플'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특별한 기회를 주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팀 K리그의 베스트11을 가리는 '팬 일레븐' 투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