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질주' 수원FC 김은중 감독 "이제 힘이 만들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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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의 윌리안(왼쪽부터)과 김은중 감독, 루안
    수원FC의 윌리안(왼쪽부터)과 김은중 감독, 루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파죽의 4연승으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밝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팀에 서서히 힘이 붙고 있는 것 같다며 더 높이 도약할 의지를 다졌다.

    김 감독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뒤집은 선수들이 대단하다. 팀이 이제 좀 힘이 만들어진 것 같다"면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잘 준비해서 분위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FC는 이날 울산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28을 쌓아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18일 광주FC와의 경기(2-1)부터 4연승을 질주하며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이제 강등권 밖인 9위 제주 SK(승점 29)와는 승점 1 차이이며,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광주(승점 32)와도 격차가 승점 4로 좁아지며 언제든 중위권을 넘볼 수 있는 위치가 됐다.

    이날 멀티 골을 터뜨린 싸박과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뒤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인 윌리안을 앞세운 공격력이 매섭다.

    수원FC의 싸박
    수원FC의 싸박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FC는 4연승을 달리는 동안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고 있다.

    김 감독은 "싸박은 큰 키에도 개인 능력이 뛰어난 데다 이제 K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마지막 찬스에서 한 골을 더 넣었다면 '퍼펙트'했겠으나 두 골을 넣은 것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윌리안에 대해선 "이전 소속팀에서 전반기 경기에 많이 못 나가다 보니 뛰는 것에 굶주려 있더라. 득점력을 지녔다는 걸 예전부터 알아서 장점을 살리고자 했는데, 부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윌리안을 비롯해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전 소속팀에서 많이 못 뛰던 선수들이라 동기와 간절함이 컸다. 기존의 선수들과 무한 경쟁하면서 팀이 힘을 받는 것 같다"면서 "역전승을 통해 선수들 사이에 믿음이 생기면서 팀으로서 싸울 수 있게 된 것도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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