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유일한 '연장 불패'…끈끈한 팀 컬러로 '5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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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홀드·도루 1위, 외국인 선수들 제 몫 해내며 중위권 선전

    2일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는 NC 이호준 감독과 최정원.
    2일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는 NC 이호준 감독과 최정원.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올해 연장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끈끈한 모습을 보이며 어느덧 '가을 야구'를 바라보고 있다.

    NC는 지난 주말 kt wiz와 홈 3연전을 2승 1무로 마쳤다. 특히 연장전을 두 번이나 벌여 1승 1무를 수확했다.

    NC는 이번 시즌 연장전 성적 3승 4무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10개 구단 중 올해 연장 패배가 없는 팀은 NC가 유일하다.

    선두 경쟁을 벌이는 한화 이글스(4승 3무 5패)와 LG 트윈스(1승 2무 3패)도 연장 승률 5할이 안 되는 것과 비교하면 NC의 연장 불패는 유독 눈에 띈다.

    NC는 주말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46승 6무 46패, 승률 5할을 맞추며 kt(50승 4무 50패)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KIA 타이거즈(48승 4무 47패)와 불과 0.5경기, 4위 SSG 랜더스(50승 4무 47패)와는 1.5경기 차이라 중상위권 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실 NC는 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2약'이라는 평을 들었다.

    게다가 시즌 초반에는 홈 경기장인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 때문에 두 달 정도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삼아 6경기를 치렀고, 창원 홈 경기를 재개한 이후로는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불거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에는 주전 외야수인 손아섭을 현금과 신인 지명권을 받고 한화로 보내기도 했다.

    이럴 경우 대개 팀 분위기가 가라앉기 마련이지만 NC는 8월 세 경기를 2승 1무로 장식하며 오히려 더 힘을 내고 있다.

    득점 후 기뻐하는 NC 선수단
    득점 후 기뻐하는 NC 선수단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릭 페디, 카일 하트 등 리그 최고 수준의 외국인 투수들을 선발해온 NC는 올해도 성공을 구가한다.

    라일리 톰슨이 12승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또 지난 시즌 홈런왕 맷 데이비슨이 1일 부상에서 복귀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은 라일리와 로건 앨런, 신민혁 정도를 제외하면 올해 선발을 처음 맡는 목지훈, 김녹원 등이 남은 자리를 채운다.

    박민우, 박건우 등이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인 타선도 다른 팀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팀 평균 자책점은 4.61로 9위지만 팀 홀드 63개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1위일 정도로 불펜 활용 폭이 크고, 팀 타율 0.258로 7위인 공격력은 팀 도루 1위(124개) 등 한 베이스라도 더 가는 주루로 만회하고 있다.

    운도 따른다. 3일 kt와 경기에는 연장 10회초 1사 2, 3루 위기에 타석에는 '괴물' 안현민이 나올 차례였지만 때마침 비가 많이 내려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되며 NC는 이긴 것 같은 기분의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주 NC는 최하위 키움, 중위권 경쟁 팀인 KIA와 홈 6연전을 치러 순위를 올릴 좋은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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