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우승 앞장선 장슬기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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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자축구의 동아시아 챔피언 등극에 앞장선 장슬기(31·경주한수원)가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BN은 지난달 끝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한국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슬기를 여성스포츠대상 7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자축구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2022년 지소연(시애틀) 이후 3년 만이다.
장슬기는 2019년 여자 대표팀의 일원으로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를 수상한 적이 있으며, 개인으로는 이번에 처음 이 상을 받았다.
대표팀 부동의 왼쪽 수비수인 장슬기는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의 첫 골을 넣어 2-2 무승부에 기여했고 마지막 3차전 대만과 경기에선 2-0 승리와 우승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장슬기의 활약 덕에 한국은 2005년 대회 이후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할 수 있었다.
장슬기는 "동료들과 감독, 코치님들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며 "이번 우승이 여자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순간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소속팀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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