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주, 100억원 지원해 LIV 골프 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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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 루이지애나주가 720만달러(약 100억원)를 지원해 내년 LIV 골프 대회를 유치했다.
루이지애나주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내년 6월에 뉴올리언스의 시립공원 베이유 오크스 코스에서 LIV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발표하는 자리에는 LIV 골프 스콧 오닐 CEO와 LIV 골프에서 뛰는 버바 왓슨(미국)이 동석했다.
LIV 골프 뉴올리언스 대회 창설이 특히 주목받은 것은 루이지애나주 정부가 500만달러(70억원)를 LIV 골프에 지원하고, 220만달러(30억원)를 코스를 고치는 데 투입하겠다고 약속한 대목이다.
대회 유치에 100억원의 주 정부 예산을 쓴다는 뜻이다.
랜드리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LIV 골프 대회 개최가 뉴올리언스 지역 경제에 4천만달러(555억원)의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뉴올리언스를 LIV 골프의 본부로 만들고 싶다"면서 "LIV 골프는 조용히 하라는 팻말이 없다"며 팬 친화적인 LIV 골프에 호감을 표시했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오랫동안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이 열린다.
취리히 클래식은 1938년에 시작했다.
취리히 클래식도 루이지애나주 정부 지원금과 함께 정기적인 코스 개보수 비용을 받는다.
하지만 지원금은 연간 65만달러(9억원)에 불과하다.
랜드리 주지사는 "PGA 투어 대회와 LIV 골프 대회가 서로 경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두 대회는 서로 다른 (성향) 사람들을 코스로 불러들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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