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현대가 더비' 2-0 완승…대구는 17경기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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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이영재 결승 골·득점 선두 전진우 14호 골로 울산 제압

    '박대훈 멀티골+카이오 결승골' 대구, 수원FC에 3-1 극적 역전승

    울산전에서 리그 14호 골을 터트린 전북 전진우(오른쪽)의 세리머니 모습.
    울산전에서 리그 14호 골을 터트린 전북 전진우(오른쪽)의 세리머니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선두를 질주 중인 전북 현대가 울산 HD와 시즌 3번째 '현대가(家)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북은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이영재와 전진우의 연속 골로 울산을 2-0으로 눌렀다.

    지난 24일 포항 스틸러스에 1-3으로 덜미를 잡혀 리그 무패 행진은 22경기(17승 5무)에서 중단됐지만,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을 63으로 늘리며 정상을 향해 다시 한 걸음 내디뎠다.

    앞서 27일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강원FC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터라 시즌 '2관왕' 희망도 키워갔다.

    울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대결 패배 이후 2연승을 거뒀다. 울산 원정 6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8위(승점 34)에 머물러 2015년(7위) 이후 10년 만의 하위 스플릿 추락 걱정이 더 커졌다.

    김판곤 감독이 물러나고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 뒤 첫 경기인 9일 제주 SK전에서 1-0으로 이긴 뒤로 3연패에 빠졌다.

    전북 티아고(가운데)와 올산 이재익(오른쪽)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전북 티아고(가운데)와 올산 이재익(오른쪽)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ㅔ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전북은 전진우, 티아고, 송민규 삼각편대로 울산 골문을 정조준했다.

    거스 포옛 감독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정조국 코치가 전북 벤치에서 경기를 지휘했다.

    울산은 말컹을 중심으로 루빅손, 에릭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팀 득점 1위 전북에 맞서 중앙수비수 김영권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해 공격 시에는 4백, 수비 시에는 5백을 가동했다.

    전북은 전반 9분 박진섭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걸리고, 전반 17분 티아고의 크로스에 이은 송민규의 헤딩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등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반 38분에는 울산 왼쪽 진영에서 에릭의 패스를 가로챈 뒤 송민규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티아고의 오른발슛까지 물 흐르듯 이어졌으나 역시 조현우에게 막혔다.

    울산을 상대로 선제 결승 골을 터트린 전북 이영재(28번)
    울산을 상대로 선제 결승 골을 터트린 전북 이영재(28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전북은 후반 들어 8분 만에 드디어 울산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김진규가 김태현에게 주고 돌려받은 공을 다시 페널티아크 정면으로 보내자 이영재가 왼발로 낮게 깔아 차 골문 왼쪽 하단에 꽂았다.

    전북은 5분 뒤 한발짝 더 달아났다.

    후반 13분 김태현이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문 오른쪽으로 띄운 공을 전진우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리를 굳혔다.

    득점 선두 전진우는 시즌 14호 골을 기록, 수원FC 싸박(12골)에게 두 골 차로 앞섰다.

    대구에 리그 17경기 만의 승리를 안긴 카이오.
    대구에 리그 17경기 만의 승리를 안긴 카이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FC는 대구iM뱅크파크로 수원FC를 불러들여 극적인 3-1 역전승을 거두고 무려 17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수원FC가 전반 21분 윌리안의 페널티킥 골로 앞섰으나 대구가 후반 34분 박대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춘 뒤 추가 시간 카이오, 박대훈의 연속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구(승점 19)는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5월 3일 제주 SK와의 홈 경기 3-1 승리 이후 17경기 만에 시즌 4승째(7무 17패)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대구는 최근 16경기에서 6무 10패를 기록했다.

    4월 중순 박창현 전 감독이 물러난 뒤 5월 말 대구 지휘봉을 잡은 김병수 감독도 5무 6패 뒤 12경기 만에 첫 승리를 올렸다.

    역전패 당한 수원FC(승점 31)는 9위에 머물렀다.

    페널티킥을 차는 수원FC 윌리안.
    페널티킥을 차는 수원FC 윌리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득점 2위 싸박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수원FC는 전반 21분 기선을 제압했다.

    노경호가 대구 골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우주성에게 벌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윌리안이 오른발로 차분하게 차넣었다.

    윌리안의 최근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 골이다.

    특히 윌리안은 올 시즌 FC서울에서 7경기 1도움을 기록하고 지난달 수원FC로 이적한 뒤 이날까지 출전한 8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8골 2도움)를 쌓았다.

    다친 대구 황재원.
    다친 대구 황재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끌려가던 대구는 전반 막판 수비수 황재원이 자기 진영에서 골키퍼 한태희와 충돌해 쓰러지는 과정에서 머리 쪽에 충격을 받고 들것에 실려 나가는 악재까지 겹쳤다.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에 황재원과 정재상을 빼고 김현준과 에드가를 투입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수원FC는 후반 14분 김경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대구가 후반 3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징야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골문 앞에 있던 박대훈이 오른발로 차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대구 박대훈의 골세리머니 모습.
    대구 박대훈의 골세리머니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세가 오른 대구는 후반 48분 승부를 뒤집었다. 세징야가 페널티킥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카이오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결승 골을 뽑았다.

    후반 52분에는 박대훈이 자신의 멀티 골을 완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원정팀 광주FC가 후반 추가 시간 박인혁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제주에 1-0으로 이겼다.

    헤이스가 제주 수비수 임창우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박인혁이 오른발로 차넣었다.

    6위 광주는 승점 38을 쌓았다.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의 부진이 이어진 10위 제주는 승점 31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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