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아기레 감독 "한국축구 빠르고 공격적…이강인 좋은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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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

    [촬영 최송아]

    (내슈빌[미국 테네시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달 두 번째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과 격돌하는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한국에 대해 호평하며 '적'으로 만날 옛 제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칭찬했다.

    아기레 감독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친선경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미국과 경기하는 것을 봤는데 무척 좋았다. 한국 대표팀은 잘 지도받았고, 다이내믹하고 빠르며 공격적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10일 오전 10시 이 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의 강호이자, 올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팀인 멕시코는 7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첫 번째 평가전 일본과의 경기에선 0-0으로 비긴 바 있다.

    한국은 같은 날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미국을 2-0으로 제압한 뒤 멕시코를 만난다.

    2014∼2015년 일본 대표팀을 이끈 적이 있는 아기레 감독은 "일본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고 그들의 강점을 알지만, 일본 팀의 경쟁력은 내가 보던 때의 수준이 아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더 나은 경기를 해야 한다. 더 과감하게 하면서도, 수비에선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결과나 스코어보다도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기레 감독은 라인업에 대해서는 변화를 줄 가능성도 거론하며 주장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가 근육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2001∼2002년, 2009∼2010년에 이어 3번째로 멕시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아기레 감독은 2022∼2024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를 이끌며 한국 국가대표인 이강인과 함께한 적이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2021∼2023년 뛰다가 현 소속팀인 PSG로 이적했다.

    이날 경기장에선 먼저 한국 대표팀과 훈련을 마친 이강인이 기자회견 이후 아기레 감독과 잠시 만나 악수하며 인사하기도 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처음 왔을 땐 교체 선수였는데, 이후엔 주전급으로 성장해 2천200만유로(약 359억원)에 팔았다. 공격수,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좋은 선수"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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