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우깐자나, KPGA 사상 첫 태국인 신인왕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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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존오픈 2R 3타차 공동 4위…신인왕 레이스 독주

    깨우깐자나의 드라이버 티샷.
    깨우깐자나의 드라이버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사돔 깨우깐자나(태국)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사상 첫 태국인 신인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깨우깐자나는 19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깨우깐자나는 선두 박은신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5월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K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깨우깐자나는 5차례 K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했고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9위 등 톱10 두번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깨우깐자나는 특히 신인왕 레이스에서 독주하고 있어 신인왕이 유력하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8위를 달리는 그는 신인왕 포인트 1천214.35점을 모아 2위 임채욱(388.11점), 3위 문동현(373.10점)에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KPGA투어에서 외국인 신인왕은 존 허(미국), 이원준(호주) 등 2차례 나왔지만 모두 교포 선수였고 태국인 신인왕은 한 번도 없었다.

    깨우깐자나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깨우깐자나는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티샷이 도로에 맞고 굴러가 두 번째 샷을 그린에서 170야드 거리에서 치는 행운을 누렸다.

    7번 아이언으로 홀 2.5m 옆에 볼을 떨궈 가볍게 이글을 잡아냈다.

    깨우깐자나는 "샷도 안정적이었고 보기 없이 끝낸 것에 매우 만족한다. 어제와 오늘은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기 때문에 페어웨이에 올리면 버디 기회가 많이 생긴다. 그린이 까다롭기 때문에 항상 좋은 위치에서 그린을 공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 많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를 쌓는 것이 목표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8위에 자리 잡고 있고 지금 성적을 잘 유지해 다음 달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신인왕을 넘어 대상까지 넘보고 있음을 내비쳤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은신은 8언더파를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은신은 3∼6번 홀 4연속 버디, 8∼10번 홀 3연속 버디 등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다.

    4타를 줄인 김종학이 1타차 2위로 올라섰다.

    4언더파 67타를 친 박성국은 2타차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6타를 줄인 김찬우와 4언더파 67타를 친 전재한, 2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전가람 등이 깨우깐자나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작년 우승자 함정우는 공동 43위(2언더파 140타)에 그쳤다.

    상금랭킹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옥태훈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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