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상금 1위' 최혜진 "우승, 더 간절해지고 조바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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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BMW 챔피언십 2라운드서 6언더파로 껑충

    "남은 라운드에서 기회 왔을 때 반드시 잡을 것"

    아이언샷 날리는 최혜진
    아이언샷 날리는 최혜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특별한 기록을 갖고 있다.

    우승 없이 578만7천46달러 상금을 쌓아 이 부문 1위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명예로운 기록일 수 있지만, 마지막 고비를 번번이 넘지 못했다는 점에선 다소 불명예스러운 기록일 수도 있다.

    최혜진은 17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2라운드를 마친 뒤 이 기록에 관한 질문을 받고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관련 기사를 본 뒤 우승이 더 간절해지고 조바심이 났다"며 "다만 우승을 못 했지만, 돈을 열심히 벌고 있다는 내용이니 좋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승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 전까지 LPGA 투어 97개 대회에서 준우승 2차례를 포함해 총 27차례 톱10 성적을 거뒀다.

    우승 기회마다 아쉽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최혜진은 '우승하기 위해 가장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알면 쉬울 텐데, 아직 잘 모르겠다"며 "골프는 매일 잘하기 어려운 스포츠인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관해 기준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최혜진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8번 홀(파3)부터 12번 홀(파5)까지는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오후 3시 현재 공동 6위를 달린다.

    남은 3, 4라운드에서 첫 승을 향해 승부수를 걸어볼 만하다.

    최혜진은 "1라운드에선 4m 전후의 퍼트에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오늘 경기에선 5개 연속 홀 버디를 기록하는 등 퍼트가 잘됐다"고 말했다.

    이어 "막판 2개 홀에서 가까운 버디 기회를 놓쳐서 아쉽지만, 남은 라운드에서 기회가 왔을 때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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