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힐스서 펼쳐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그린 플레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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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18번 홀 전경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18번 홀 전경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을 앞둔 선수들은 바뀐 대회 장소인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그린을 승부의 관건으로 꼽았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은 22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스에 대해 "연습 라운드를 해보니 그린이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17년부터 열리다가 올해 우정힐스로 장소를 옮겼다.

    골프 코스 설계의 '대가'로 불리는 피트 다이(미국)가 설계한 우정힐스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이 열렸던 곳으로, 전장이 길고 그린이 빠른 난코스다.

    올해 1∼5월엔 문을 닫은 채 전반적인 그린 리뉴얼 작업이 진행돼 과거 이곳에서 라운드를 경험했던 선수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온다.

    지난해와 다른 코스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된 안병훈은 "페어웨이와 러프는 익숙한 잔디인데, 그린이 빠르고 좀 '오돌토돌'하다고 해야 할까, 작은 경사가 많다. 샷이 잘 세워지지 않고 스핀도 안 걸리는 것 같다"면서 "컨트롤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승빈(왼쪽부터), 임성재, 안병훈, 옥태훈, 마쓰야마 히데키, 나카지마 게이타 [촬영 최송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승빈(왼쪽부터), 임성재, 안병훈, 옥태훈, 마쓰야마 히데키, 나카지마 게이타 [촬영 최송아]

    이번 시즌 KPGA 투어 3승을 거둔 옥태훈도 "리뉴얼된 그린에 잔 라이가 많아서 퍼트하기 까다로울 것 같다"면서 "세컨드샷 공략부터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한국오픈에서 3위에 올랐던 최승빈은 "한국오픈 때보다 러프는 좀 짧아진 것 같다. 그린은 경사가 심한 곳이 많아 올리더라도 퍼트가 어려운 곳들이 있더라"라면서 "세컨드샷을 잘해야 스코어 관리가 될 것 같고, 그린 플레이가 관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병훈과 더불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11년 만에 우정힐스에서 라운드를 한다면서 "잔디와 그린 전체적으로 코스 컨디션이 좋아진 듯하다. 일단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내야 하고, 경사를 피해서 쳐 버디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경기하는 일본 골프의 간판선수들도 코스 특성에서 그린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굴곡과 변화가 심한 그린이라 적응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했고, 나카지마 게이타는 "연습해보니 그린이 섬세하고 보기보다 빠르더라. 페어웨이나 러프는 일본과 비슷한 느낌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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