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선수들 끝까지 최선 다해…박수치며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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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박진만 감독(가운데)
    삼성 박진만 감독(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플레이오프(PO)에서 '가을 야구'를 마치면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5전 3승제) 5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2-11로 크게 졌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를 거쳐 PO에서도 최종 5차전까지 치르는 접전을 벌였으나 한국시리즈 진출까지는 조금 부족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해준 말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에 "이번 시즌 우리 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며 "다 같이 박수치면서 끝냈다"고 답했다.

    또 "마지막에 아쉽게 끝났지만, 이것을 계기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패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체력 부담이 있다 보니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힘들게 버텨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박 감독은 삼성 팬들에게 "시즌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셔서 선수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독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삼성은 올해 정규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164만174명)을 달성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가을야구까지 왔고, 그런 부분에서 우리 선수들이 칭찬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2026시즌 구상에 대해서는 "제가 그런 구상을 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박 감독은 "선수들도 힘들지만, 저도 힘들어서 며칠 쉬어야 할 것"이라고 답하고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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