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지·박혜준·홍진영, 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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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윤지와 박혜준, 홍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정윤지는 24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CC(파72·6천7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6월 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정윤지는 4개월 만에 다시 투어 정상을 바라보게 됐다.
역시 버디만 6개를 기록한 박혜준도 7월 롯데오픈에 이어 시즌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의 성적을 낸 홍진영은 2022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투어 최고 성적은 4일 끝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4위다.
1타 차 공동 4위에 한진선, 김민솔, 정주리, 강가율, 유지나 등 5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 남은 2, 3라운드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홍정민과 방신실 등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 노승희와 유현조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83위다.
지난주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율린은 4오버파 76타, 공동 9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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